The horns and legs of a deer

A deer was drinking at a pond, and seeing his reflection, said to himself, "Wow, I have such beautiful horns, but my legs are so skinny." And he grumbled about his skinny legs. One day, a hunter chased him and he ran for his life. In the end, the deer was able to save his life because of his fast legs. He breathed a sigh of relief. "Ha, ha, nobody can catch me." But no sooner had he said these words than his big beautiful horns got caught in a thorn bush. He tried to get out of the thorn bush, but ended up being caught by the hunter’s dogs. He got in trouble because of the horns he was so proud of, after all.

사슴 한 마리가 연못가에서 물을 마시다가, 그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이렇게 말했어요. “와, 정말 나의 뿔은 아름답고 자랑스러워. 그런데 이 다리는 왜 이리 비쩍 마르고 볼품이 없는 거야?” 사슴은 자신의 다리를 보며 투덜댔어요. 그러던 어느 날 사슴은 숲 속에서 사냥개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지요. 사슴은 있는 힘을 다해 도망을 쳤어요. 다행히 빠른 다리 덕택에 사슴은 목숨을 구했어요. 그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요. “하하, 모두들 나를 쫓아오지 못하는 군.” 그때, 불행하게도 이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만 사슴의 큰 뿔이 가시덤불에 걸리고 말았어요. 사슴은 안간힘을 다해 뿔을 빼려 애썼지만, 결국 뒤를 쫓아온 사냥개들에게 잡히고 말았지요. 사슴이 그토록 자랑하던 뿔 때문에 결국 사슴은 큰 낭패를 보고 만 거였어요.